2008/07/15 09:22

‘물위의 초강대국’ 美핵항모 레이건의 위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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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an CVN-76)호' 제원:  기준 배수량 8만 8000t, 만재 배수량 10만 3000t, 길이 332.85m, 비행갑판 최대넓이 78.34m, 속력 30kt [동아일보]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an CVN-76)호'가 한국군과의 우호증진과 휴식을 위해 14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an CVN-76)호는 미국의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1998년 2월 건조에 착수해 2001년 3월 진수했고, 2003년 7월 12일 취역(실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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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45억 달러를 들여 건조한 니미츠급 초대형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길이가 332.85m, 높이는 62.97m에 달하며, 비행갑판의 면적은 축구장의 3배 크기에 해당하는 1만 8210m이다. 태평양 함대 소속으로 모항은 샌디에이고이다.

 A4W형 원자로 2기를 갖추고 있어 최대 28만 마력의 동력을 내며, 한 번 연료를 채우면 20년 동안 연료를 다시 공급하지 않고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무기는 Mk.29 시스패로(Sea Sparrow) 8연장 함대공미사일 발사기 2기와 RAM 발사기 2기 등을 갖추고 있다. 기준 배수량은 8만 8000t이고, 탑승정원이 탔을 때의 만재 배수량은 10만 3000t이다. 탑승인원은 약 6000여 명에 이르며, 최신형 전투기를 최대 100대까지 탑재할 수 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 한 척의 전력은 일개 중소국가의 총 군사력과 맞먹는다. 또한 항공모함은 단독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많은 수의 순양함,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등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하는데 이들은 총칭해 ‘항모전단(항공모함 전투단)’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막강한 힘을 가진 니미츠급 항공모함은 미국에서 총 9척이 건조되었으며 로널드 레이건이 가장 최근에 실전배치된 최신예 항모다. 현재 10번째 니미츠함 '조지 부시(George H.K. Bush)호'가 건조 중에 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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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널드 레이건호의 레이더 시설.
 
 
 
[동아일보]
 
▲항공기를 격납고와 비행갑판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 RAM 21발이 1셀로 구성된 RAM을 탑재하고 있다.




▲ 커다란 규모의 격납고 안.


▲ 호넷은 공중전과 지상전의 임무를 수행하며 열감지기와 야간투시기능을 이용해 야간작전도 가능하다.

 
 

▲전자전투기(EA-6B prowler) 전략적 전자 전투에 특화된 전투기로 민감한 수신기와 고강도 방해전파를 이용하여 적군의 레이더망이나 무전을 교란시킨다.

 
▲ 조기경보기 E-2C(Hawkeye 2000). 회전형 덮개를 장착한 조기경보기는 컴퓨터와 레이더, 통신기기를 갖춰 `하늘에 떠 있는 레이더'로 탐지거리가 넓어 원거리의 적기와 지상의 상황을 알려주는 등 전투부대에 대한 지휘.통제가 가능하다.
 
 
 
 
▲ 잠수함 탐지 및 공격용 헬기(SH-60F/H Seahawk). 대잠 교전 지역 헬리콥터로 잠수함 탐지와 공격에도 이용하지만 탐색과 항공기 구출 역할도 한다.
 
 

 로널드 레이건은  5월 21일 미국 샌디에이고항을 출항한 뒤 800여 명이 숨진 필리핀 여객선 침몰현장에서 생존자 구조작업을 전개한 뒤 이날 부산항에 입항, 5일간의 휴식에 들어갔다. 제7강습단장 제임스 와이즈컵 소장은 "미국의 오랜 동맹국인 한국의 부산을 찾게 돼 기쁘다"면서 "레이건호는 `힘을 통한 평화'라는 좌우명처럼 세계평화를 위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해군들은 5일 동안 머물면서 한국 해군들과 함께 입항 환영행사, 축구·농구 등 친선운동, 상호 함정 견학, 사회봉사 활동 등을 하면서 친분을 쌓을 예정이다.
 
도깨비뉴스 김영욱 기자 hiro@dkbnew.com
사진촬영= 이상석 기자 redfox43@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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