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오후, 세계 각국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영국 유명 쇼핑가에 ‘오토바이를 탄 갱단이 출연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석상을 털고 도망가는 황당하고도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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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 지구이자 오락 지구인 ‘웨스트 엔드(West End)’의 대표 거리, 옥스포드가에서 발생한 이 범죄는 헬멧을 쓴 갱단이 커다란 망치로 '레슬리 데이비스(Leslie Davis)' 보석상의 쇼윈도의 유리를 깬 후 디스플레이 되어있던 롤렉스 시계와, 수십만 불의 보석들을 훔쳐 달아났다.
이 갱단은 '레슬리 데이비스(Leslie Davis)'쇼윈도에 있는 약 2,000파운드에서 5,000파운드 가격대의 브랜드 시계, 약 25점을 가격표만 두고 모두 훔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자리를 떠났다. 도망치는 갱단은 옥스포드 거리 서쪽으로 가는 내내 엔진 회전수를 높여 사람들을 겁주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오토바이로 '윌리(앞바퀴를 드는 묘기)'를 선보이는 대범함을 보였다. 이들은 헬멧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모두 학생으로 추정되며 노란 망치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있었다.
당시 거리에 있던 수십 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범행을 목격했고, 그 중 25세의 한 회사원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그 모습을 담았다. 목격자는 “그들은 총 4명으로 2인 1조로 나뉘어, 2명은 오토바이에서 내리고 나머지 2명은 시끄러운 엔진 소리를 내며 오토바이에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 오토바이에서 내린 두 남자 중 한 남자는 보석상을 향해 뛰었고, 다른 남자는 큰 망치로 쇼윈도 유리를 깨뜨렸어요. 그리고 잠시 후 보석상을 털러 들어갔던 그의 동료들이 나오자마자 매우 빠른 속도로 그곳을 빠져 나갔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했다.
그리고 또 다른 33세의 목격자는 "그들은 옥스포드 뒷길로 도망갔습니다. 그들은 인도로 운전하여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었고, 사람들을 이리저리 피하게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들이 쇼윈도의 모든 것을 털어 가는 데는 4분도 채 걸리지 않았고, 그들은 사용했던 커다란 노란색 망치를 보석상 앞에 그대로 두고 갔어요"라고 증언했다.

사실 그 사건이 일어날 당시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그 지역을 지나가고 있었지만, 경찰은 그 자리를 그대로 지나쳤고, 이는 큰 파장을 몰고왔다. 경찰 쪽 관계자들은 "당시 경찰들이 다른 일로 호출을 받아 출동하고 있었다"며 경찰의 입장을 설명했다.
현재 '레슬리 데이비스(Leslie Davis)'의 매니저는 자신은 "그 상점의 유리가 절대 깨지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다"며, 도둑맞은 물건들의 가치와 액수에 대해 언급하길 꺼려하고 있다.
간 큰 갱단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한 깡입니다. 저렇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어떻게 저런 일을 저지를 생각을 다했을까요?", "어린 학생들이 벌써 범죄라니 세상이 무서워지는 군요", “꼭 잡아서 자신들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이었는지 알려줘야 합니다”라며 점점 대담해지는 청소년들의 범죄 심각성에 대해서 안타까워했다.
출처: http://www.dailymail.co.uk/news/
도깨비뉴스 윤정회 인턴기자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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