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대천 공군방공포병사령부에서 실시한 수방사 제 10방공단 ‘오리콘 중대’의 대공사격 현장을 취재했다. 스위스의 제조회사 'Oerlikon-Buhre'에서 명칭을 딴 오리콘(Oerlikon)은 제식명은 'Sky guard GDF-00X'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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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최초로 'GDF-001'을 생산했으며, 1980년에는 보다 성능이 개량된 'GDF-002/003'이, 1985년에는 GDF-005 자동 대공포 체계가 개발되었다. 현재 'GDF-006'까지 개발되었는데 현재 대한민국에서 쓰고 있는 것은 'GDF-003'형이다.
오리콘 대공포의 유효 사거리는 4km, 분당 1100발의 뛰어난 연사 속도로 1차적으로 저고도로 침투 항공기 및 미사일 등의 대공표적과 교전 임무를 수행하며 2차적으로 지상표적과의 교전도 수행한다. 트럭에 의한 견인과, 항공기 공수가 가능해 기동성이 우수해 한국과 같이 복잡한 지형 조건에서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다.




병사들이 사격을 시작하기 전에 탄을 정리했다. 사격에는 35mm 고속소이자폭탄 k202가 사용되었다. 병사들은 상자에 담겨있는 탄들을 꺼내어 클립에 7발씩 끼우기 시작했다. 27일 오리콘 사격에는 35mm 고속소이자폭탄 k202 탄약 831발이 준비됐다.



▲ 사격장에는 사격통제 레이더 1대와 오리콘 2문이 준비되어 있었다.

▲ 사격통제 레이더의 내부는 최신 컴퓨터 시설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다.
사격통제 레이더에는 레이더병과 계산병이 탑승한다. 오리콘은 사격통제 레이더와의 연동을 통해 자동사격과 반자동 사격이 가능하다.


▲ 적기의 육안식별이 가능한 근접거리에서는 사격통제 레이더 위에 추적병이 올라타 수동으로 적기 추적을 실시한다.

▲ 상부포가에는 보조조준장치, 조원좌석 및 재장전용 탄환보관용기인 적재기와 탄약을 장전하는 장전기가 있다.

▲ 포대가 전개되면 바퀴를 전부 눕히고 화포를 방렬해 사격을 가하도록 되어 있다.

▲ 오리콘 사격의 조원은 분대장, 사수, 좌사수, 우사수, 탄약수로 구성됐다.

훈련용 비행기가 하늘에 떠오르자 분대장, 사수, 우사수가 재빨리 오리콘에 승포했다. 승포하지 않은 나머지 인원들은 밑에서 탄약 공급을 돕는다. 사격은 연습사격과 기록 사격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훈련비행기는 약 1km전방에서 '∞'를 그리며 비행한다.






엄청난 굉음과 함께 사격훈련이 시작됐다. 탄들이 발사된 후 먼 곳에서 탄이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 탄으로 적기를 직접 맞춰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일정거리에 다다르면 탄이 폭발해 적기에 피해를 준다. 24일부터 시작된 오리콘 대공포 훈련은 28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 포탄 소리가 매우 커 깃발을 이용해 통제관과 병사들과의 의사 소통을 도왔다.

▲ 표적에 탄이 맞은 흔적들.
이번 오리콘 실사격 훈련 취재에 협조해 주신 수방사 제10 방공단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도깨비뉴스 김영욱 기자 hiro@dkbnews.com
사진촬영= 이상석 기자 redfox43@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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