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9 17:40

토마토, 먹지 마세요… 수영장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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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장구를 치며 토마토 수영장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

 먹으면 몸에 좋은 토마토를 밟고, 터뜨리고, 물장구치는 곳이 있어 리포터가 찾아가 봤다. 바로 퇴촌 토마토 축제 현장이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경기도 광주시 정지리에서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 축제가 펼쳐진 것이다.

 축제 현장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는데,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토마토 수영장이다. 잘 익은 토마토를 수영장에 쏟아붓고, 그곳에 사람들이 들어가 발로 밟고, 손으로 터뜨리고, 뒹굴고, 발장구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치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를 보는 느낌이었다.

 또한, 이벤트로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정량 담기, 토마토 들고 오래 버티기, 토마토 상자 높이 쌓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이곳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퇴촌면 정지리 일대에서는 1970년대부터 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해 특산물로 명성이 나 있으며, 무농약인 벌 수정 농법으로 재배해 당도가 높다. 축제 기간 동안 30% 할인된 가격으로 토마토 직거래 장터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성분인 리코펜은 가장 강력한 노화 방지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억제, 피부를 젊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또한 여러 가지 유기산은 비타민 A, C와 함께 작용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에 윤기를 주며, 토마토의 과일산은 피부 각질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토마토의 미용 성분 중 빼놓을 수 없는 비타민 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비타민 C의 흡수를 도우며, 비타민 H는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 탐스러운 토마토.
 


▲ 토마토 상자 높이 쌓기 게임이 펼쳐지고 있는 메인 행사장.


▲ 7일간 30% 할인된 가격으로 직거래 판매한다.

 



경기도 광주= 도깨비뉴스 리포터 서정철 report2@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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